역사(歷史)는 인간 사회의 과거를 연구하고 기록하는 학문이다. 역사 연구는 고대 문명부터 현대 사회까지의 사건과 인물, 문화, 경제, 정치 등을 포함하며, 이를 통해 인간의 발달과 진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역사라는 단어는 '흘러가다'는 뜻의 라틴어 'Historia'에서 유래되었으며, 이는 사건들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를 탐구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역사는 대개 구술 역사와 문서 역사로 나뉜다. 구술 역사는 구전으로 전해지는 이야기와 전통을 통해 과거를 이해하는 과정이며, 문서 역사는 기록된 문서나 증거를 바탕으로 사건을 분석하고 해석하는 방법이다. 이러한 두 가지 방법은 서로 보완적이며, 역사학자들은 다양한 출처를 활용하여 보다 정확하고 상세한 과거를 재구성하려고 노력한다.
역사는 단순한 사실 나열이 아니다. 그것은 사람들의 감정과 경험, 가치관을 포함하며, 과거의 사건이 현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중요한 작업이다. 예를 들어, 전쟁의 원인과 결과, 사회 운동의 전개, 문화의 변천사 등은 모두 역사 연구의 주요 주제이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우리는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교훈을 얻고, 미래를 대비하는 지혜를 찾을 수 있다.
또한, 역사는 각 시대와 지역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양한 문화와 전통이 얽혀 있는 역사적 배경은 현대 사회의 다양한 모습에 깊이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역사 연구는 국가와 민족의 정체성을 이해하고, 국제 관계를 탐구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역사적 사건은 단순히 과거의 일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여전히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