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ctuary'는 일반적으로 안전한 장소나 피난처를 의미하는 단어로, 종교적, 문화적, 혹은 생태적 문맥에서 다양하게 사용된다. 이 용어는 특히 신성한 장소, 즉 종교적 신념에 따라 특정 절차나 의식을 통해 신성하게 여겨지는 공간을 가리킨다. 예를 들어, 교회, 성당, 사원 등은 신자들에게 영적 보호와 편안함을 제공하는 성역으로 기능한다.

생태학적으로 'sanctuary'는 특정 동물이나 식물 종을 보호하기 위한 보호구역을 지칭하기도 한다. 이러한 생태적 성역은 자연 서식지를 보존하고 멸종 위기에 처한 종들을 보호하기 위해 설계되며, 연구와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된다.

사회적 맥락에서 'sanctuary'는 이민자나 난민이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장소를 의미하기도 한다. 특정 지역이나 기관이 이들에게 안전한 피난처를 제공하는 경우, 이를 'sanctuary city' 또는 'sanctuary movement'라고 부른다. 이러한 성역은 가난하거나 억압받는 사람들에게 인도적 지원을 목적으로 하며, 법적 및 정치적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한다.

결국 'sanctuary'는 신성한 보호, 생태적 보존, 사회적 안전망 등 다양한 의미를 포함하는 개념으로, 그 사용되는 맥락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