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va me'는 라틴어로 "나를 구해줘"라는 의미를 가진 문구다. 이 표현은 주로 기독교 전통에서 사용되며, 특히 중세 시대의 라틴어 찬송가나 기도문에서 자주 등장한다. 'Salva me'는 하나님이나 성인에게 도움을 구하는 절박한 요청을 나타내며, 고대와 현대의 다양한 문학 작품, 음악, 예술 등에서 그 영향을 찾아볼 수 있다.
중세 유럽의 그레고리오 성가에도 'Salva me'라는 구절이 등장한다. 그레고리오 성가는 교회 전례 음악으로, 주로 라틴어로 되어 있으며, 단성음악 형태로 구성된다. 이 성가들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기독교 예배에서 불리고 있다.
또한 'Salva me'는 다양한 작곡가들의 클래식 음악 작품에서도 차용된 바 있다. 가령, 합창곡이나 오라토리오 같은 장르에서 종교적 테마를 강조하기 위해 종종 사용되었다. 지금도 이 구절은 현대 음악과 문학 작품에서도 신비로운 혹은 비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인용되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