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152는 제2차 세계대전 동안 소련에서 개발된 자주포이자 중전차로, 주로 독일군의 전차 및 방어 시설에 대한 기갑 지원을 위해 사용되었다. 1943년에 처음 출현한 SU-152는 T-34 전차의 섀시를 기반으로 하여 제작되었으며, 152mm D-1 포를 장착하여 강력한 화력을 자랑했다.
SU-152의 주요 임무는 전투에서 적의 중전차를 파괴하고, 요새와 견고한 방어선을 공격하는 것이었다. 따라서, 이 차량은 중화력과 방어력을 동시에 요구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차체는 두꺼운 장갑으로 보호되어 있었고, 전방의 장갑 두께는 최대 90mm에 달했다. 이는 독일군의 대전차 포와 전차의 공격에 대한 방어력을 제공했다.
SU-152는 기동성이 좋고 상대적으로 빠른 속도를 가졌으나, 무게로 인해 이동성에는 제한이 있었다. 내부에는 포탄을 최대 20발까지 장착할 수 있었으며, 다양한 종류의 포탄을 사용할 수 있어 전술적으로 유연한 운용이 가능했다. 장비된 포는 고폭탄과 관통력을 가진 탄약을 사용하여 다양한 목표를 효과적으로 공격할 수 있었다.
모델은 생산량이 많았으며, 전쟁 동안 여러 전투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이 차량은 전후에도 여러 나라에서 사용되었고, 이후 개발된 다른 자주포의 기초가 되었다. SU-152는 무장된 전투차량의 발전에 기여했으며, 강력한 화력과 우수한 방어력 덕분에 역사적으로 중요한 군사 장비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