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1

SM-1은 미국의 최초의 실험용 해양 원자로로, 해양에서의 원자력 발전 가능성을 탐구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이 원자로는 1959년에 설계 및 건설이 시작되었으며, 1961년에 최초로 가동을 시작했다. SM-1은 주로 해양에서의 원자력 발전 및 해양 수송 수단으로서의 원자력 활용을 실험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원자로의 주요 목적은 해양 작전 중 원자력 발전 시스템의 안전성 및 효율성을 평가하는 것이었으며, 이를 통해 해양에서 원자력 기술을 적용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고자 했다. SM-1의 운영은 군사 및 민간 응용 프로그램을 모두 포함하며, 원자로의 설계를 통해 해양 환경에서의 원자력 기술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원자로는 약 1.5메가와트의 출력 용량을 가지고 있으며, 일반적인 육상의 경수로와는 달리 해양 환경에 최적화된 구조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SM-1은 실제로 해양에서의 원자력 발전의 기본 원리를 실험하고, 향후 해양 원자력 발전소 설계 및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 원자로는 1976년에 가동이 중단되었고, 이후 해체 과정이 진행되었다. SM-1은 원자력 기술의 발전과 해양 에너지 자원의 활용 가능성을 탐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해양 원자력 분야의 연구와 개발에 기여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