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105 퀴라시어

SK-105 퀴라시어는 오스트리아에서 개발한 경전차이다.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초반에 걸쳐 Steyr-Daimler-Puch사가 설계했으며, 오스트리아 육군의 요구에 따라 제작되었다. 주요 목적은 산악 지형에서의 운용이었다.

차체는 경량화된 알루미늄 장갑을 사용했으며, 105mm 주포를 장착했다. 주포는 프랑스의 CN-105-57 포를 기반으로 했다. 3인승 구조로, 차장겸 포수, 조종수, 장전수로 구성된다.

최대 속도는 도로에서 70km/h, 험지에서 55km/h에 달한다. 주행거리는 약 500km이다. 중량은 약 17.5톤으로, 공수 작전에도 투입 가능한 수준이다.

1971년부터 생산이 시작되어 오스트리아 육군에 배치되었고, 이후 아르헨티나, 브라질, 볼리비아, 튀니지 등에 수출되었다. 일부 국가에서는 현재까지도 운용 중이다.

SK-105의 주요 특징은 높은 기동성과 경량화된 설계로, 이는 산악 지형에서의 효과적인 운용을 가능케 한다. 또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개발도상국들에게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