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 디나모 드레스덴

SG 디나모 드레스덴(SG Dynamo Dresden)은 독일 드레스덴을 연고지로 하는 프로 축구 클럽이다. 1953년에 창립되어, 동독 시절에는 주요 팀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클럽의 이름에서 '디나모'는 소련의 스포츠 클럽 조직인 디나모를 연상시킨다.

디나모 드레스덴은 동독 1부 리그인 DDR-Oberliga에서 8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동독 축구의 강자로 군림했다. 동독이 통일된 이후에는 통일 후의 독일 축구 리그 시스템에 참여하게 된다. 현재는 2. 분데스리가에 소속되어 있으며, 홈 경기장은 드레스덴라이프치히 거리 근처에 위치한 스타디온 아프트 유르겐하르트다. 이 스타디움은 약 32,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클럽 색깔은 노란색과 검은색이며, 이 색은 팬들 사이에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클럽의 마스코트드레스덴 지역의 상징을 반영하여 디자인된 게리드라는 이름의 귀여운 베어이다. 디나모 드레스덴은 열렬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와 깊은 연관이 있다.

경기장에서는 클럽의 경기뿐만 아니라 문화 행사와 콘서트 등도 열리며,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을 여러 가지 진행하고 있다. 클럽은 역사적인 성과와 함께, 현대 축구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