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106는 SCP 재단의 SCP 오브젝트 중 하나로, "노인"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이 존재는 고령의 남성 형태를 지니고 있으며, 매우 부패된 외모를 하고 있다. SCP-106의 신체는 물리적 노화 진행의 극단적인 예시로, 피부는 어두운 녹색을 띠며, 썩은 고기와 유사한 질감을 가지고 있다.
SCP-106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자신이 접촉한 생물체를 무기력하게 만들고, 즉시 그들을 대상으로 '전이'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전이에 걸린 생물체는 SCP-106의 "휴대 실체" 공간으로 배치되며, 이는 비순차적이고 논리적이지 않은 공간으로 개발된다. SCP-106은 이러한 공간에서 피해자와의 상호 작용을 즐기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SCP-106은 인간을 포함한 생물체를 공격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다가가며, 일반적으로 자신의 존재가 감지되지 않도록 어떻게든 숨어 다닌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SCP-106은 안전하게 격리되기 어려운 존재로 평가된다. SCP-106의 공격적 행동은 주로 불안정한 정신 상태에 의해 유발되는 경우가 많다.
격리 절차로는 SCP-106을 특수 제작된 격리실에 수용하는 것이 포함된다. 격리실은 방음 기능과 비리얼류(비대칭적 공간) 격리 시스템을 적용하여 SCP-106의 전이를 막으려 한다. 또한, SCP-106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주기적인 격리 점검과 관찰이 필수적이다.
SCP-106은 재단의 여러 실험 대상으로 활용되었으나, 이로 인해 발생한 여러 차원 간의 사건 및 엔티티와의 불안정한 상호 작용에 대한 우려가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SCP-106의 본질에 대한 이해는 여전히 연구 중이며, 그 특성과 비밀을 밝혀내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