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075는 "비틀거리는 수렁"이라는 별칭을 가진 SCP 재단의 객체이다.
설명:
SCP-075는 무척추동물로 보이며, 키틴질의 외피를 가진 약 20cm 길이의 생물체로 확인되었다. 이 생물체는 매우 공격적이고 민첩하며, 근접하는 물체나 생명체를 빠르게 공격하는 특성을 보인다.
SCP-075는 표면에 닿는 모든 물체를 부식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금속과 유사한 강도를 가진 재질도 이 부식성 액체에 빠르게 침식된다. 이 부식성 액체는 SCP-075가 자신의 피부 분비선에서 생성하며, 주로 방어적인 상황에서 분비된다.
SCP-075의 주요 위험성은 이 부식성 액체로 인해 발생된다. 이 액체는 빠르게 확산되며, 주변 물질과 생명체를 빠르게 손상시킨다. SCP-075는 매우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므로, 특별한 보호장비 없이는 접근이 불가하다.
현재 SCP-075는 안전한 격리 환경에서 관리되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생성되는 부식성 액체의 처리를 위해 특별한 격리 절차가 필요하다. 또한, SCP-075의 무척추동물 특성을 이용해 다양한 실험이 진행되고 있으나, 이로 인한 위험성 때문에 매우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특별 격리 절차:
SCP-075는 표백 섬유로 제작된 특수 강화 수조에 격리되어 있다. 수조는 내부에 부식성 액체의 누출을 방지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검사되어야 한다. SCP-075의 관리는 최소 2명의 담당자가 실시해야 하며, 담당자는 모두 내화성 및 화학보호복을 착용해야 한다.
연구와 관찰은 방호 유리를 통해 이루어져야 하며, 직접적인 접촉은 절대로 피해야 한다. 실험이 필요한 경우에는 오직 무인 자동화 장비를 이용해 수행해야 한다.
격리실의 온도와 습도는 엄격히 조절되어야 하며, SCP-075가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공격성이 극도로 증가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격리 절차 위반 시 즉각적인 대피와 추가 방어조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