슐라르드장(CH) 또는 슈바르츠실드 필드(Schwarzschild field)는 일반 상대성 이론의 한 해결책으로, 비회전 대칭적인 중력장을 기술하는데 사용된다. 카를 슈바르츠실드(Carl Friedrich Schwarzschild)가 1916년에 발견한 이 해결책은 정적인 구형 대칭의 질량 분포를 가진 천체 주위의 중력장을 설명한다.
슈바르츠실드 솔루션은 다음과 같은 형태의 일반 상대성 방정식에서 유도된다:
\[
g_{\mu \nu} = \begin{pmatrix}
-(1 - \frac{2GM}{c^2 r}) & 0 & 0 & 0 \\
0 & (1 - \frac{2GM}{c^2 r})^{-1} & 0 & 0 \\
0 & 0 & r^2 & 0 \\
0 & 0 & 0 & r^2 \sin^2 \theta
\end{pmatrix}
\]
여기서 \(G\)는 중력 상수, \(M\)은 중심 질량, \(c\)는 빛의 속도, \(r\)은 구면 좌표계에서의 거리이며, \(\theta\)와 \(\phi\)는 구면 좌표입니다.
슐라르드장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타원형 사건의 지평선(event horizon) 존재로, 이는 중력을 형성하는 물체가 블랙홀로 붕괴될 때 나타나는 경계이다. 사건의 지평선 내부로 들어간 정보나 물질은 외부로 나올 수 없기에, 이 영역은 관찰 불가능한 상태가 된다.
슐라르드장은 또한 중력렌즈 효과, 중력파 방출, 시간 지연 등의 현상과 관련이 있다. 이와 같은 현상들은 우주론적 현상이나 천체 물리학 연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블랙홀의 존재와 성질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이다.
슐라르드 솔루션은 이해하기 쉬운 수학적 모델을 제공하여 중력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탐구하는 데 사용되며, 많은 천체 물리학적 현상과 고차원 우주론적 모델을 발전시키는 기초를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