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넌트"는 2015년에 개봉한 미국의 서구극 영화로,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나리투가 감독을 맡았다. 이 영화는 19세기 초반 미국의 유럽 확장을 배경으로 하며, 실제 인물인 휴 글래스(Hugh Glass)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주연 배우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글래스를 연기하며, 그의 연기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영화의 줄거리는 글래스가 곰의 공격을 받으며 심각한 부상을 입고, 이를 계기로 그의 동료에 의해 버려지고, 극한의 고통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여정을 그린다. 영화는 복수의 주제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사랑과 배신, 생명의 경이로움을 탐구한다. 또한, 자연을 통한 생존의 의지를 강조하는 요소가 있다.
"레버넌트"는 촬영 기법에서도 돋보인다. 이나리투 감독은 자연광을 최대한 활용하여 사실적이고 몰입감 있는 영상을 만들어냈고, 많은 장면이 실제 로케이션에서 촬영되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장관을 이루는 자연 환경과 인물 간의 관계를 동시에 드러내는 데 기여했다.
영화는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으며,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감독상, 최우수 남우주연상, 최우수 촬영상 등 3개의 주요 상을 수상하였다. 이 작품은 비평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았으며, 현대 영화의 한 획을 그은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