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layGain

ReplayGain은 오디오 파일이나 음반의 음량을 자동적으로 조정하는 기술로, 사용자가 음악을 듣는 동안 곡 간의 볼륨 차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03년에 제안된 이 기술은 디지털 음악 파일 및 음반에서 주로 사용되며, CD 및 다양한 디지털 오디오 포맷에서 활용된다.

ReplayGain의 핵심 원리는 각 트랙의 평균 볼륨 레벨을 측정하여, 특정 기준에 맞추어 조정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사용하는 기준은 일반적으로 '루드니스' 즉, 청취자가 느끼는 소리의 강도에 기반한다. ReplayGain은 두 가지 주요 모드, 즉 '앨범 모드'와 '트랙 모드'를 제공한다. 앨범 모드는 전체 앨범의 평균 볼륨을 기준으로 음량을 조정하며, 트랙 모드는 개별 곡의 평균 볼륨을 기준으로 조정한다.

ReplayGain은 기본적으로 메타데이터를 사용하여 정보가 저장되며, 이를 통해 음악 재생 소프트웨어는 곡이 재생될 때 음량을 자동으로 보정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이 기능을 통해 다양한 음원 간의 볼륨 차이로 인한 불편함을 줄일 수 있으며, 보다 일관된 청취 경험을 제공받는다.

이 기술은 각기 다른 음악 소스와 장비 간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데 유용하며, 특히 믹스된 음원이나 다양한 아티스트의 곡을 섞어 듣는 경우에 효과적이다. ReplayGain은 여러 음악 플레이어소프트웨어에서 널리 지원되며, 다양한 오디오 포맷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