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ndition Verite'는 2007년 프랑스에서 제작된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로, 이란의 시인인 '시아르 카즈미'와 그의 친구인 '하산'이 등장한다. 영화는 현대 사회에서의 고문과 인권 침해 문제를 다룬다. 고문을 받은 사람들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고문이 개인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탐구한다.

영화는 콘트리트 애니메이션과 실사 영화를 결합한 독특한 스타일을 취하며, 불안정하고 긴장감을 유발하는 시각적 요소와 음향 효과로 관객을 몰입하게 만든다. 감독은 사건의 사실성을 강조하기 위해, 과거와 현재의 현실을 교차시키며, 고문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담았다. 이를 통해 고문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고문이라는 비극적 상황이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Rendition Verite'는 비인간적인 대우와 인권 침해에 대한 인식을 높이며, 관객으로 하여금 이러한 문제에 대해 성찰하고 행동하도록 유도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영화는 다큐멘터리 장르에서의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며, 고문과 인권 문제를 사회적 담론으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