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ttle That Lock

'Rattle That Lock'는 2014년 9월 18일에 발매된 영국의 음악가 데이비드 길모어의 네 번째 솔로 앨범이다. 이 앨범은 핑크 플로이드의 멤버로 잘 알려진 길모어의 개인적인 음악 여정을 반영하고 있으며, 그의 독특한 기타 플레이와 감성적인 보컬이 돋보인다. 'Rattle That Lock'는 길모어가 1994년의 'On an Island' 이후 발표한 첫 솔로 앨범으로, 오랜만에 공개된 작품이라는 점에서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앨범의 제목은 길모어가 좋아하는 프랑스의 철학자 장-자크 루소의 말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 표현은 '방해하지 말라'는 의미로 해석되며, 앨범 전반에 걸쳐 개인적인 그리고 사회적인 주제를 다룬다. 수록곡 중 'Rattle That Lock'는 앨범의 타이틀 트랙으로, 강렬한 비트와 멜로디가 특징적이다. 이 곡은 삶의 고난과 지난 추억을 회상하며, 자유와 내면의 평화를 찾기 위한 과정을 다룬다.

앨범에는 'Faces of Stone', 'The Girl in the Yellow Dress', 'Today' 등의 다양한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각 곡은 길모어의 감정적 깊이를 표현하며, 서정적인 가사와 함께 심오한 주제를 탐구한다. 특히 'The Girl in the Yellow Dress'는 그루비한 재즈 요소가 가미되어 있어, 길모어의 음악적 실험이 엿보인다. 이러한 다양한 음악적 요소들은 앨범 전체를 풍부하게 만드는 데 기여한다.

'Rattle That Lock'는 상업적으로도 성공적이었다. 앨범은 여러 국가의 음반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였으며, 길모어의 팬뿐만 아니라 새로운 청중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 앨범은 길모어의 독창적인 비전과 음악적 진화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그의 커리어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