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G-7

RPG-7은 소형 대전차 무기로, 소련에서 개발된 휴대용 로켓 추진 수류탄 발사기이다. 1961년에 첫 모습을 드러내어 이후 다양한 분쟁에서 사용되었다. RPG-7은 40mm 구경의 발사관을 사용하며, 주로 85mm 및 105mm의 고폭탄이나 콘크리트 관통탄을 발사할 수 있다.

RPG-7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어 휴대성과 운용이 용이하며, 발사관은 분리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이동과 보관이 편리하다. 발사기에 장착된 조준경은 다양한 거리에서의 정확한 조준을 제공하며, 발사 후 탄약은 300m 이상을 비행할 수 있다. 최대 사거리는 약 500m에서 1000m에 이른다.

RPG-7의 로켓은 고체연료를 사용하며, 발사 시 발생하는 후자의 압력으로 추진된다. 이 시스템은 발사 후 자동으로 단열판이 분리되어 비행을 시작하며, 공중에서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핀과 방향타를 갖추고 있다. 발사자는 조준 후 방아쇠를 당겨 발사하며, 타격 대상에 대해 제어된 방향으로 발사된다.

이 무기는 저렴하고 사용이 간편하여 세계 여러 나라에서 채택하였으며, 전투 및 게릴라 전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었다. RPG-7의 외관은 협소하고 간단하여, 도시 전투나 밀림 등 다양한 지형에서 효과적으로 운용된다. 여러 정부 및 비정부 군사 조직이 사용하는 이 무기는 공격력과 재사용 가능성 덕분에 여전히 많은 수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