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M-7 시스패로우(SPARROW)는 미국 해군의 중거리 공중 목표물 요격 미사일로, 원래는 보잉(Boeing)과 레이시온(Raytheon)에서 개발하였다. 이 미사일은 주로 함정에서 발사되어 항공기 및 미사일과 같은 공중 목표를 정확하게 요격하는 데 사용된다.
시스패로우 미사일의 개발은 1950년대 초로 거슬러 올라가며, 최초의 배치는 1965년에 이루어졌다. 시스패로우는 공중 목표 추적을 위한 능동 레이더 유도 방식과 반자동 주의 유도 방식(semiactive radar homing)을 사용한다. 이 미사일은 사거리 40킬로미터 이상에 이르며, 고속으로 비행하는 목표물을 정밀하게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RIM-7은 여러 변형이 존재하며, 각 변형은 특정한 작전 요구사항에 맞춰 개선되었다. 시스패로우는 다양한 함정 플랫폼에서 운용될 수 있으며, 특히 구축함 및 항공모함에 장착된다. 이 미사일은 다중 목표물 추적 기능이 있어 동시에 여러 개의 목표를 공격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시스패로우는 다양한 전투 작전에서 활약하였으며, 여러 국가에 수출되어 다양한 해양 작전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 미사일의 신뢰성과 성능은 현대 해양 전장에서 공중 방어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