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는 스타트렉 시리즈에 등장하는 전능한 존재다. 초차원 존재인 Q 연속체의 일원으로, 시공간과 현실을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주로 인간형 남성의 모습으로 나타나며, 장난기 많고 변덕스러운 성격으로 묘사된다.
처음 등장한 것은 1987년 방영된 '스타트렉: 다음 세대'의 첫 에피소드 "Encounter at Farpoint"에서다. 이후 '스타트렉: 딥 스페이스 나인', '스타트렉: 보이저', '스타트렉: 피카드' 등 여러 스타트렉 시리즈에 반복적으로 등장했다.
Q는 주로 인류와 엔터프라이즈 호 승무원들을 시험하거나 도발하는 역할을 한다. 그의 등장은 종종 도덕적 딜레마나 철학적 질문을 제기하며, 이를 통해 인간의 본성과 잠재력을 탐구한다.
배우 존 드 랜시가 Q 역을 맡아 연기했으며, 그의 연기는 캐릭터의 특징적인 위트와 카리스마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Q의 존재는 스타트렉 우주관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과학기술로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 현상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