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xels per Inch

'Pixels per Inch' (PPI)는 디지털 이미지의 해상도를 측정하는 단위로, 인치당 픽셀 수를 나타낸다. PPI는 주로 스크린 해상도, 프린트 품질, 디스플레이의 선명도를 평가하는 데 사용된다. PPI 값이 높을수록 이미지의 세밀함과 선명도가 높아지며, 더 많은 디테일을 표현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디지털 화면의 경우 PPI 수치가 72에서 300 사이인 경우가 흔하게 나타나며,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는 300 PPI 이상의 값으로 제작되기도 한다. 프린트 미디어에서는 300 PPI 이상이 권장되며, 이를 통해 인쇄물에서의 시각적 품질을 보장할 수 있다.

PPI는 화면 크기와 해상도의 조합으로도 결정되며, 동일한 해상도에서 화면 크기가 클수록 PPI 값은 낮아진다. 반면, 화면 크기가 작을수록 같은 해상도에서 PPI 값은 높아진다. 예를 들어, 1920x1080 해상도를 가진 15인치와 24인치 모니터를 비교할 때, 15인치 화면이 더 높은 PPI 값을 가지게 된다.

PPI 개념은 이미지의 품질 평가 및 디지털 디자인, 사진 촬영, 인쇄와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하게 적용된다. PPI를 정확히 이해하면 해상도와 품질 사이의 관계를 명확히 할 수 있어, 최적의 시각적 결과물을 얻는 데 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