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스 몽떼(Piece Montée)는 프랑스의 전통적인 디저트로, 주로 결혼식이나 특별한 행사에서 장식 요소로 활용된다. 이 디저트는 주로 여러 개의 크림과자, 특히 슈(Choux pastry)로 만들어지며, 여러 개의 층으로 쌓아올려져 피라미드 형태를 이루게 된다. 설탕 시럽이나 초콜릿으로 장식된 피에스 몽떼는 그 모양과 화려함 덕분에 성공적인 축하 행사에 빠질 수 없는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피에스 몽떼의 기원은 중세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당시에는 주로 결혼식이나 왕실 행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귀족들 사이에서 특별한 자리를 차지했다. 과거의 피에스 몽떼는 현대의 형태와 달리 더욱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었으며, 다양한 재료와 장식이 사용되었다. 당시에는 나타나게 될 다양한 형태와 장식들로 손님들을 놀라게 하고, 결혼이나 축하의 의미를 강조하는 방식이었다.

현대의 피에스 몽떼는 주로 슈와 크림, 혹은 마카롱과 같은 다양한 종류의 과자를 겹쳐 쌓아올려 만들어진다. 각 층은 서로 다른 맛이나 텍스처를 제공하는데, 이는 손님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상단에는 종종 작은 장식물이나 꽃, 또는 상대방의 이니셜이 새겨진 토퍼가 올라가 있어 더욱 화려함을 더한다. 이러한 디저트는 단순한 스위트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축하의 기쁨을 나누는 상징적인 역할을 한다.

피에스 몽떼는 만드는 데 있어 상당한 기술과 솜씨가 필요하다. 정확한 비율과 구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장식적인 요소 또한 세심하게 고려되어야 한다. 많은 제빵사들이 이 디저트를 만드는 데 도전하고 있으며, 각자의 스타일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독특한 피에스 몽떼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맛과 형태로 진화하고 있어, 클래식한 모습 외에도 현대적인 감각이 더해진 새로운 시도들이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