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16은 대한민국에서 개발된 경량 훈련기 및 경공격기로, 항공기 조종사 양성을 위한 훈련용기로 주로 사용된다. PT-16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도하여 개발하였으며, 성능 향상과 효율적인 조종사 교육을 목표로 설계되었다.
이 기체는 1990년대 중반부터 개발을 시작하여, 2000년대 초반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 PT-16은 고성능 터보프롭 엔진을 장착하고 있어 안정적인 비행 성능을 제공하며, 다양한 비행 기법을 훈련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PT-16은 산소 공급 장치, 비행 관제 시스템, 고급 전자 기기 등을 갖추고 있으며, 조종사는 다양한 환경에서 비행 시뮬레이션 및 실제 비행 훈련을 수행할 수 있다. 이 기체는 수직 상승 및 하강이 가능하여 민첩한 비행이 가능하며, 높은 기동성을 자랑한다.
기체의 최대 이륙 중량은 약 2,000kg이며, 최대 속도는 약 600km/h에 달한다. PT-16은 주로 군 훈련에 사용되지만, 민간 항공 분야에서도 활용될 가능성이 있는 다용도 기체로 평가된다.
PT-16은 글로벌 항공기 시장에서도 점차 알려지며, 몇몇 국가에서 수출 가능성도 모색되고 있다. 이는 한국의 항공기 기술력 향상을 나타내는 중요한 사례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