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로(Pierrot)는 원래 17세기 프랑스의 고전적인 요절복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보통 흰색의 옷과 얼굴에 흰색의 분장, 검은 눈썹과 입술을 특징으로 한다. 이 캐릭터는 종종 우울하고 애절한 성격을 지닌 연약한 사람으로 묘사되며, 사랑에 실패한 슬픈 연인의 이미지를 상징한다.

피에로는 코메디아 델라르트(Commedia dell'arte)에서 주로 등장했으며, 이탈리아의 극복자들에 의해 널리 퍼졌다. 그의 캐릭터는 클own과 비슷하지만, 보다 섬세하고 감정적인 면모를 지닌다. 피에로는 사랑을 갈망하지만, 그 사랑은 항상 이루어지지 않는 비극적인 상황에 놓인다.

연극 외에도 피에로는 문학, 미술, 음악 등 다양한 예술 영역에서 등장한다. 특히, 피에로의 이미지와 테마는 19세기와 20세기에 걸쳐 많은 예술가들, 예를 들어 파블로 피카소와 앙리 마티스의 작품에서 영감을 주었다. 피에로는 보통 비극적이고 고독한 인물로 묘사되며, 이러한 특성은 그를 현대의 상징적인 캐릭터로 자리 잡게 했다.

피에로의 고유한 이미지와 감정은 여러 문화와 예술계에서 계속해서 재해석되고 있으며, 그의 서사와 상징성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