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ACH-PIT은 일본의 만화가 듀오로, 두 명의 여성 작가로 구성되어 있다. 본명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각각 'Banri Sendo'와 'Shibuko Ebara'라는 필명을 사용한다. 2000년대 초반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며, 주로 소녀 만화 장르에서 작품을 선보였다.
대표작으로는 '슈고차라!', '로젠메이든', '좋아하는 것은 좋다고 말하고 싶어!', '귀멸의 칼날' 등이 있다. 특히 '슈고차라!'는 국제적으로 큰 인기를 얻어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었다.
PEACH-PIT의 작품들은 일반적으로 귀엽고 아기자기한 캐릭터 디자인과 함께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 요소를 결합한 스토리를 특징으로 한다. 또한 복잡한 인간관계와 캐릭터의 성장을 다루는 경향이 있다.
두 작가는 역할을 분담하여 작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스토리 구상과 그림 작업을 함께 진행한다. PEACH-PIT이라는 이름은 복숭아 씨앗을 의미하며, 이는 두 작가의 협업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