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70 모스킷

P-270 모스킷(P-270 Moskit)은 러시아가 개발한 초음속 대함 미사일로, 주로 해상에서 적의 함정에 대한 공격을 목적으로 설계되었다. 1980년대 초속에서 처음 개발되었으며, 이 미사일은 성능과 기술력으로 인해 동시대의 다른 대함 미사일들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모스킷은 길이 약 8.1미터, 날개 길이 약 6.5미터의 외형을 가지며, 발사 중에 초속 2.5의 고속으로 비행할 수 있다. 이 미사일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고속 비행과 낮은 비행 고도에서 목표물을 추적할 수 있는 능력이다. 또한, 원거리에서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적의 방어망을 회피하는 데 유리하다.

미사일은 고성능의 레이더 유도 시스템을 사용하여 목표를 탐지하고 추적하며, 비행 중에는 자이로스코프와 가속도를 이용한 비행 경로 조정이 가능하다. P-270 모스킷은 300kg의 고폭 또는 항공 폭탄형 탄두를 탑재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공격력이 매우 강하다. 다양한 해군 플랫폼에서 운용 가능하고, 특히 구축함과 잠수함에서 발사가 가능하다.

P-270 모스킷은 냉전 시대 중 소련 해군을 위한 주요 무기로 자리잡았으며, 이후 여러 국가에 수출되기도 하였다. 이 미사일은 여전히 많은 국가에서 군사 전략의 일환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대함 전투의 중요한 요소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