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세대는 'Post'와 'Pandemic'의 약자로, COVID-19 팬데믹 이후에 태어나거나 성장한 세대를 일컫는다. 이 세대는 2020년대 초반부터 출생한 아기들이 포함되며, 주로 2020년대 중반까지의 유아 및 아동들을 포함한다. P세대는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하여 기술에 대한 친숙성이 높고,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및 원격 학습에 자연스럽게 적응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P세대는 이전 세대와 비교하여 더욱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경험하고 있으며, 인종, 성별, 계층 등에서의 포용성이 강조되는 사회적 환경에서 자라나고 있다. 이들은 팬데믹으로 인해 겪은 사회적 거리두기, 온라인 학습, 가정 내 활동 증가 등의 경험이 영향을 미쳐, 정신 건강 문제와 사회적 고립 등에 대한 민감성을 갖게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P세대는 환경 문제 및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이 높아,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정의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이들은 미래의 소비자이자 시민으로서, 기술 활용 능력과 함께 사회적 가치관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특성들은 P세대가 앞으로 다가올 여러 사회적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