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drop rule'은 인종적 정체성과 사회적 지위에 대한 역사적 개념으로, 주로 미국에서 아프리카계 혈통을 가진 사람들을 식별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이 규칙은 한 개인의 혈통에 아프리카계 조상이 한 방울이라도 있을 경우, 그 개인을 흑인으로 분류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19세기와 20세기 초, 특히 인종 차별과 법적 제약이 심각했던 시기에 적용되었으며, 사회적 불평등과 인종 분리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였다.
'One-drop rule'은 여러 주에서 법적으로 인종을 정의하는 데 사용되었고, 이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에 대한 차별과 사회적 스티그마를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작용했다. 이 규칙은 또한 미국 사회에서 인종 정체성의 복잡성을 단순화하고, 인종 간의 경계를 명확히 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 개념은 비판을 받았고, 현대 사회에서는 인종 정체성이 더 복잡하고 다양한 요소에 의해 형성된다는 인식이 확산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one-drop rule'은 미국 역사에서 인종과 정체성의 문제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틀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