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Two・Three'는 1961년에 개봉한 프랑스의 코미디 영화로, 감독은 빌리 와일더다. 이 영화는 냉전 시대를 배경으로 한 경량의 사회 풍자적 요소를 담고 있으며, 주요 스토리는 한 미국인 남성이 베를린에서 그의 딸이 동독 남자와 결혼하는 것을 막고자 하는 과정을 그린다.
주인공인 마이크 맨리(제임스 캐그니 분)는 미국의 한 대기업 소속 마케팅 관리자이다. 그는 독일 베를린에 파견되어 새로운 제품을 런칭하려 한다. 그러나 자신의 딸이 동독의 남자와 사랑에 빠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사태가 복잡해진다. 마이크는 딸의 결혼을 저지하려고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하지만,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연이어 벌어지며 상황은 더욱 악화된다.
영화는 독일과 미국 간의 문화적 차이를 유머러스하게 그리며, 군 복무와 정치적 갈등이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다. 특히, 빌리 와일더의 특유의 유머 감각과 톡톡 튀는 대사들이 돋보이며, 제임스 캐그니의 연기가 큰 호평을 받았다. 'One・Two・Three'는 코미디 장르의 기준이 되는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현재까지도 영화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