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Day (At a Time)'는 원래 1975년에 처음 방영된 미국의 시트콤으로, 1970년대와 1980년대의 가정 생활과 여성의 역할을 다룬다. 이 시리즈는 페기 블랙본, 에바 괴른스와 같은 주인공들이 겪는 일상적인 사건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인공인 아레인과 그녀의 두 딸이 가족과 사회의 도전에 맞서며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기존의 전통적인 가족 형태와는 달리, 이 드라마는 싱글 맘이 되는 과정을 통해 가족의 다양한 형태와 엄마 역할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이 시트콤은 초기 방영 당시 큰 인기를 끌었으며, 가족의 문제와 사회적 이슈를 유머감각으로 풀어내는 접근법이 특히 주목받았다. 각각 에피소드에서는 부모와 자식 간의 갈등, 성 역할, 사랑과 이혼 등의 문제를 진지하지만 경쾌하게 다뤄왔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었고, 많은 이들에게 가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했다.

2017년, 'One Day (At a Time)'는 넷플릭스를 통해 리부트되어 다시 방송되기 시작했다. 이 새로운 버전은 원작의 핵심 요소를 보존하면서도 현대 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반영했다. 주인공으로는 라틴계 싱글 맘이 등장하여 문화적 정체성과 현대 가정의 복잡함을 표현한다. 이와 함께 쿼터와 LGBTQ+ 캐릭터들도 등장하여 포용성과 다양성을 강조했다.

리부트 버전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고,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주제를 탐구했다. 가족 간의 대화, 정체성에 대한 이해와 존중, 정신 건강 문제 등을 다루며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었다. 'One Day (At a Time)'는 그 누구도 완벽하지 않으며, 모든 날이 하나의 연속선상에서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통해 인간 경험의 복잡함을 진지하게 응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