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E'는 'Oral Mucosa Epithelium'의 약어로, 구강 점막 상피를 의미한다. 구강 점막 상피는 입 안을 덮고 있는 세포층으로, 입술, 혀, 잇몸, 입천장 및 구강 내벽을 포함한다. 이 조직은 여러 층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구강 점막 상피의 주요 기능 중 하나는 보호 기능이다. 이 상피는 입 안의 내구성을 유지하고 외부의 물리적, 화학적 자극으로부터 내부 조직을 보호한다. 또한, 이 상피는 분비 기능도 수행하는데, 침과 같은 생리적 액체를 분비하여 구강의 습도를 유지하고 소화 과정을 돕는다.
구강 점막 상피는 또한 치유 능력이 뛰어나며, 손상된 부위가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성장 인자를 포함하고 있다. 이 조직은 면역 시스템의 일부로 작용하여 구강 내 감염에 대한 방어 역할도 한다.
상피는 주로 편평 상피세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표면 세포는 각질화된 경우와 비각질화된 경우로 나눌 수 있다. 비각질화 상피는 일반적으로 더 많은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구강 내에서 장시간의 수분 유지가 필요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점에서 'OME'는 구강의 건강과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구강 질환이나 염증의 발생 시 그 구조와 기능이 변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