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WAVE≒斜陽'는 일본의 음악과 문화 현상을 나타내는 개념으로, 1980년대 초 일본에서 형성된 음악적 및 예술적 흐름을 의미한다. 이 흐름은 전통적인 일본 음악과 문화에 대한 반발로 시작되었으며, 특히 록, 펑크, 그리고 얼터너티브 음악의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NO WAVE'는 주로 뉴욕의 언더그라운드 음악 씬과 연결되어 있으며, 잔인한 실험성과 즉흥적 요소가 특징이다. 반면 '斜陽'(샤요)은 일본어로 '기울어진 해'를 의미하며, 이는 주로 낙관적이지 않은 세상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담고 있다. 이 두 개념은 함께 일본의 음악, 예술, 그리고 사회적 불안을 체험하는 방식을 반영한다.

'NO WAVE≒斜陽'는 일본의 음악가와 아티스트들이 이질적인 소리를 창출하고, 기존의 음악적 규범을 도전하면서 현대 일본 문화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또한, 이러한 흐름은 일본의 포스트모더니즘과 관련된 다양한 시각적, 문학적 탐구와도 연결되며, 아방가르드적인 접근을 통해 대중문화와의 경계를 허물어갔다.

이러한 현상은 일본 내외에서 다양한 실험과 교류를 통해 발전하였으며, 현재까지도 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양한 매체와 장르를 통해 기반을 다진 이 흐름은 일본 뿐만 아니라 세계 음악 씬에도 중요한 자극으로 작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