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Moskau)는 러시아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로,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다. 모스크바는 러시아의 서부에 위치하며, 모스크바 강을 따라 자리잡고 있다. 이 도시는 약 1천 년의 역사와 함께 성장해 왔으며, 현재 약 1200만 명의 인구를 가지고 있다. 모스크바는 러시아의 역사적 사건과 변화의 중심에 있어 왔고, 그 결과로 다양한 건축 양식과 문화유산을 갖추게 되었다.
모스크바의 가장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크렘린은 복잡한 형태의 성곽과 역사적인 건물들로 이루어져 있다. 크렘린은 대통령 관저, 국회의사당, 여러 교회와 박물관이 위치해 있어 정치적 및 문화적 상징으로 여겨진다. 크렘린 내부에는 성 바실리 성당, 구세주 교회 등 유서 깊은 건축물들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또한, 크렘린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모스크바는 그 외에도 붉은 광장으로 유명하다. 붉은 광장은 크렘린과 인접해 있으며, 역사적인 사건들이 많이 일어난 장소이기도 하다. 이곳은 매년 많은 축제와 퍼레이드가 열리는 중심지로, 경제, 사회, 정치적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곳이다. 붉은 광장은 그 자체로도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주변에 위치한 국립 역사 박물관과 고리키 공원 등의 명소들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모스크바는 현대적인 도시 계획과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지하철 시스템은 세계에서 가장 넓고 효율적이며, 많은 역이 아름다운 예술작품으로 장식되어 있어 지하철 여행이 또 다른 관광 경험으로 여겨진다. 또한, 모스크바는 국제적인 비즈니스 중심지로도 인식되며, 수많은 외국 기업과 글로벌 기업의 본사가 위치해 있다. 다양한 문화 행사와 예술 공연이 열려, 세계 각국의 문화가 모이는 다양성이 특징적이다. 이러한 요소들은 모스크바를 중요한 세계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