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 77은 미국 해군에서 사용하는 항공용 화재폭탄으로, 주로 적의 군사적 목표물이나 장비에 대한 공격에 사용된다. Mk 77은 냉전 기간 동안 개발되었으며, 기본적으로 고온의 화염을 발생시킬 수 있는 화학 물질인 나프탈렌과 같은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이 폭탄은 공중에서 떨어진 후 넓은 지역에 화염을 퍼뜨릴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적군의 집결지나 후방 시설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Mk 77은 주로 F/A-18 호넷과 같은 전투기에서 발사할 수 있으며, 다양한 미사일 및 폭탄 장착 시스템과 호환이 가능하다. 이 폭탄은 화염 방사 범위가 넓고, 높은 온도에 의해 심각한 화상을 일으키는 특징 때문에 전장에서의 심리적 효과 또한 크다. Mk 77은 한국전쟁 이후 여러 군사 작전에서 사용되었으며, 그 사용에 대한 논란도 존재한다. 이 부대 사용은 다양한 국제 인권 단체에 의해 비판받고 있으며, 심각한 환경 피해 및 인명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현대 전쟁에서의 사용 여부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