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ly 몽백합 이세돌-구리 10번기'는 2016년 3월 9일부터 15일까지 중국의 바이하이에서 열린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와 한국의 프로 바둑 기사 이세돌 간의 대국을 의미한다. 이 대국은 총 5판으로 구성되었으며, 이세돌은 알파고와의 첫 번째 대국에서 패배하였고, 두 번째 대국에서 전통적인 바둑 전략을 사용하여 알파고를 상대로 승리하였다. 이후 세 번째와 네 번째 대국에서 이세돌은 다시 알파고에게 패배하였으며, 마지막 다섯 번째 대국에서도 패하였다. 이 대국은 인공지능과 인간의 대결로서 바둑 역사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으며, 인공지능의 발전과 가능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 대국은 또한 현대 바둑의 미래와 인간과 기계 간의 관계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촉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