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 at Work'는 1978년에 결성된 오스트레일리아의 록 밴드로, 1980년대 초반에 국제적인 인기를 얻었다. 밴드는 원래 코린 더리(lead vocals), 로밀라 그레이(키보드), 존 스테이시(기타), 잭 존스(베이스 기타), 그리고 그렉 해드(Fuzz bass)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들의 음악은 록, 포크, 재즈 등의 장르가 혼합된 독특한 사운드를 가지고 있으며, 경쾌한 멜로디와 사회적 메시지가 결합된 가사가 특징이다.
'Men at Work'의 가장 유명한 곡 중 하나는 "Down Under"로, 이 곡은 1981년에 발표된 첫 번째 정규 앨범 'Business as Usual'에 수록되었다. "Down Under"는 오스트레일리아의 문화를 다루고 있으며, 특히 앵글로 사운드와 절묘한 풍자적 요소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곡은 미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차트 1위를 기록하였다. 또한, 이 앨범은 전 세계적으로 600만 장 이상 판매되며 밴드의 상징적인 이미지와 성공을 확립하는 데 기여했다.
1983년 발표된 두 번째 앨범 'Cargo'는 그들의 인기와 상업적 성과를 계속 이어갔다. 이 앨범에는 "Overkill"과 "It's a Mistake"와 같은 히트곡이 포함되어 있으며, "Overkill"은 특히 그들의 음악적 깊이와 성숙함을 보여준다. 이 시기에 'Men at Work'는 여러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 투어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 멤버 간의 갈등과 개인적인 문제들이 불거지면서 밴드는 점차 활동을 줄이게 되었다.
1985년, 'Men at Work'는 해체에 이르게 된다. 해체 이후 멤버들은 각자의 음악적 경로를 따라갔지만, 팬들과의 지속적인 연대감으로 재결합해 투어와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1996년에는 앨범 'Contraband'를 발매하며 다시 한 번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그들의 음악은 시간이 지나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현대 록 음악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Men at Work'의 유산은 그들의 곡들이 여전히 라디오와 미디어에서 자주 사용되고, 오스트레일리아의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두드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