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es'는 기억 또는 회상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로, 개인이나 집단이 과거 경험, 사건, 감정 등을 저장하고 다시 떠올리는 과정을 나타낸다. 기억은 인지 심리학, 뇌 과학, 철학 등 여러 분야에서 중요한 연구 주제로 다루어진다.
기억은 일반적으로 세 가지 주요 단계로 나누어진다. 첫 번째는 인코딩(encoding) 단계로, 외부의 정보를 뇌가 수용하고 변형하는 과정이다. 두 번째는 저장(storage) 단계로, 인코딩된 정보를 정교하게 조직하여 장기적으로 기억하는 단계이다. 세 번째는 인출(retrieval) 단계로, 저장된 기억을 필요에 따라 다시 불러내는 과정을 포함한다.
기억의 유형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첫 번째는 단기 기억(working memory)으로, 짧은 시간 동안 정보를 유지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장기 기억(long-term memory)으로, 시간이 지나도 기억이 지속되는 것으로, 다시는 잊혀지지 않는 정보도 포함된다. 장기 기억은 또 선언적 기억(declarative memory)과 절차적 기억(procedural memory)으로 나눌 수 있다. 선언적 기억은 사실이나 개념을 기억하는 것이고, 절차적 기억은 특정 기술이나 과정을 기억하는 것이다.
기억은 개인의 정체성과 성장, 학습, 사회적 상호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기억의 왜곡이나 상실은 심리적 스트레스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같은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현대의 인지과학과 신경과학은 기억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억의 강화 및 회복을 위한 방법도 모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