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Q-25

MQ-25는 미국 해군이 개발한 무인 항공기(UAV)로, 주로 항공 모함에서의 급유 및 정보 수집 임무를 수행하는 데에 사용된다. 이 드론은 2018년 미 해군의 무인 항공기 체계 프로그램 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처음으로 해상 작전에서의 항공기의 공중 급유 역할을 맡게 된다.

MQ-25는 장거리 비행이 가능하며, 재무장과 급유를 위한 다양한 센서와 장비를 탑재할 수 있다. 이 항공기는 스텔스 기술이 적용되어 적의 레이더에 탐지되기 어려운 특성을 지니고 있다. 제조사는 보잉으로, 최초의 비행은 2019년에 이루어졌다.

MQ-25의 주요 역할은 F/A-18 슈퍼 호넷, EA-18G 그라울러와 같은 유인 전투기에게 연료를 공급하여 비행 작전 범위를 확대하고, 작전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이 드론은 해상에서의 작전뿐만 아니라, 다양한 군사 작전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전송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MQ-25의 도입은 유인 전투기의 부담을 덜어주고, 무인 시스템의 운용을 통해 인명 손실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드론은 해군의 전투작전 능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자산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