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HER 2: 기그의 역습'은 1994년에 일본에서 발매된 롤플레잉 비디오 게임으로, Nintendo의 슈퍼 패미컴 플랫폼을 위해 개발되었다. 이 게임은 'MOTHER'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일본에서 'MOTHER 2'라는 제목으로 출시되었고, 이후 북미에서는 'EarthBound'라는 제목으로 1995년에 발매되었다.

게임은 미국의 90년대 중반을 배경으로 하며, 주인공인 네스(Ness)가 친구들과 함께 세계를 구하기 위해 악의 존재인 기그스를 물리치는 이야기를 다룬다. 플레이어는 네스를 비롯한 다양한 캐릭터를 조작하여 몬스터와 전투를 벌이고, 경험치를 획득하며, 아이템을 수집하고, 퍼즐을 해결하는 등의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게임의 특징 중 하나는 현대적인 일상 생활을 반영한 설정과 유머가 있는 스토리라인이다. 게임에서의 전투는 턴제 방식으로 진행되며, 일어나는 전투와 이벤트는 다양한 방식으로 플레이어에게 접근한다. 또한, 게임에는 개성 있는 그래픽과 음악이 특징으로, 독특한 아트 스타일과 사운드트랙이 돋보인다.

이 게임은 발매 당시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후 북미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도 충실한 팬층을 형성했다. 'MOTHER 2: 기그의 역습'은 이후의 비디오 게임 스토리텔링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게임의 디자인과 캐릭터, 사운드트랙은 다양한 매체에서 찬사를 받았다. 게임은 현재까지도 여러 플랫폼에서 추억의 게임으로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