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GAME 스타리그는 2001년부터 2011년까지 한국의 MBC Game 채널에서 주최한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임 대회다. 당시 최고 권위의 스타크래프트 리그로 평가받았으며, 많은 프로게이머들의 등용문 역할을 했다.
대회는 일반적으로 연 2회 개최되었고, 예선을 거쳐 본선 16강 듀얼 토너먼트, 8강 플레이오프, 4강 준결승, 결승으로 진행되었다.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황제'나 '용'과 같은 별명이 붙여지곤 했다.
임요환, 이영호, 김택용 등 유명 프로게이머들이 이 대회에서 활약했으며, 특히 이영호는 총 3회 우승을 차지해 'Final Boss'라는 별명을 얻었다.
MBC GAME 스타리그는 e스포츠의 대중화와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임 씬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2012년 MBC Game 채널의 폐지와 함께 대회도 종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