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36

MAS-36은 프랑스에서 개발된 bolt-action 소총으로, 1936년에 처음 채택되었다. 이 소총은 제2차 세계 대전 동안 프랑스 군대의 주력 보총으로 사용되었으며, 총기 이름은 "Maurice de St. Étienne"의 약자와 생산 연도를 바탕으로 지어진 것이다. MAS-36은 7.5x54mm 프랑스 탄약을 사용하며, 이 탄약은 프랑스 군대의 표준 보총 탄약으로 자리 잡았다.

이 소총은 강한 구조와 뛰어난 내구성으로 유명하다. MAS-36은 길고 슬림한 총신을 특징으로 하며, 이는 명중률에 기여한다. 소총의 마개와 방아쇠 기구는 실용성을 고려하여 설계되었다. 조준기는 기본적으로 오픈 타입이며, 필요에 따라 조준기 조정을 통해 쏘는 거리에 맞춰 설정할 수 있다.

MAS-36은 단발식이지만, 빠른 재장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총기의 작동 방식은 bolt-action으로, 사용자가 손으로 총신 뒤쪽의 볼트를 조작하여 탄피를 장전하거나 발사 후 탄환이 추출되도록 한다. 이러한 작동 방식은 신뢰성을 높이며, 악조건에서도 성능을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전후 시대에도 MAS-36은 여러 나라에서 채택되어 사용되었으며, 프랑스 군대 외에도 데이터가 한정되긴 하지만, 일부 나라에서는 비상시 사용되거나 군사 보조 장비로 활용되기도 했다. 이후 MAS-36은 더 현대적인 자동 소총과 기관총으로 대체되었지만, 여전히 역사적인 가치가 높으며, 많은 총기 애호가들에게 수집 대상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