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0 울버린(M10 Wolverine)은 미국의 군용 자주포로, 1970년대 초반에 개발되었다. 이 시스템은 105mm 포를 장착한 궤도식 차량으로, 주로 기갑 부대의 지원을 목적으로 설계되었다. 울버린은 상대적으로 낮은 프로파일과 기동성을 갖추고 있어 롤링 화력을 제공하면서도 적의 포병이나 방공 시스템의 공격을 피할 수 있는 장점을 가져왔다.
M10 울버린은 기존의 M4 셔먼 전차와 같은 차체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경량화된 구조로 제작되어 기동성을 높였다. 이 자주포는 포탑이 없고, 원주형 크레인이 없는 고정된 기구 형태로 되어 있으며, 조작이 용이하도록 설계되었다. 사격 통제 시스템과 조준장치가 장착되어 있어 빠르고 정확한 포사격이 가능하다.
M10 울버린은 주로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의 여러 군사 작전에서 사용되었으며, 미군과 기타 국가의 군대에서도 채택되었다. 제이포인트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어 장비와 방호 장치가 추가되기도 했다.
이 시스템은 기동성 및 화력을 조화롭게 조합하여 지상 전투에서의 강력한 지원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여러 현대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차세대 자주포 개발에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되었다. M10 울버린은 전반적으로 군사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