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 그랑프리는 일본에서 개최되는 개그 콘테스트로, 2001년 처음 시작되었다. 이 대회는 주로 두 명 이상의 개그맨이 팀을 이루어 참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M-1 그랑프리는 특히 '漫才'(만자이)라는 일본 전통의 두 사람 개그를 중심으로 하며, 이 대회에서의 경쟁은 각 팀이 정해진 시간 내에 개그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대회는 예선, 준결선, 결선으로 나뉘며, 참가 팀들은 각각의 라운드에서 심사위원들의 점수를 받아 다음 단계로 진행할 수 있다. 심사위원들은 개그의 창의성, 웃음 요소, 전달력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결선에 진출한 팀들은 상금과 함께 M-1 그랑프리의 챔피언이라는 영예를 얻는다.
M-1 그랑프리는 일본의 많은 개그맨들에게 큰 기회를 제공하며, 이 대회에서의 성공은 많은 이들이 개그맨으로서 경력을 쌓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 대회의 인기는 방송을 통해 전파되며, 매년 수많은 시청자들이 이 대회를 관람한다. M-1 그랑프리는 일본에서만의 독특한 개그 문화와 만자이 장르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후 여러 나라에서도 비슷한 형식의 개그 대회가 생겨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