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2D는 2D 이미지에 입체적인 움직임을 부여하는 기술로, 주로 애니메이션, 게임, 가상 캐릭터 제작 등에 활용된다. 이 기술은 일본의 기업인 Live2D Inc.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2011년에 처음 공개되었다. Live2D의 주요 특징은 기존의 2D 이미지를 수정하거나 재창조하지 않고도, 이를 기반으로한 다양한 애니메이션 효과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다.
Live2D는 이미지의 개별 요소를 조작하여 캐릭터의 표정 변화, 몸짓, 움직임 등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이 과정에서는 이미지의 각 부분을 분리하고, 그것을 3D 공간 상에서 돌리는 방식으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 사용자는 Live2D의 전용 소프트웨어인 Live2D Cubism을 사용하여 캐릭터가 어떻게 움직일지를 설정할 수 있다.
Live2D는 주로 게임, 애니메이션, 라이브 스트리밍 및 유튜브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며, 특히 캐릭터의 감정과 개성을 더욱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어 많은 제작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Live2D 기술은 VR(가상 현실)과 AR(증강 현실) 환경에서도 활용되고 있으며, 캐릭터의 사실적인 움직임을 사용자와의 상호작용 속에서 구현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다.
Live2D는 캐릭터의 개별 부분을 조정할 수 있는 고급 기능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기초적인 움직임에서부터 복잡한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플랫폼과의 호환성이 높아 많은 개발자들에게 유용한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