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and Let Die

《Live and Let Die》는 영국의 작가 이안 플레밍(Ian Fleming)이 1954년에 발표한 제임스 본드 소설이다. 이 작품은 본드 시리즈 중 두 번째 소설로, 주인공 제임스 본드가 특수 요원으로서 다양한 위험과 음모에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소설의 줄거리는 본드가 미합중국의 마리화나 밀매범인 드랙스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진행된다. 드랙스는 독특하고 치명적인 음모를 꾸미고 있으며, 본드는 이를 저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야기는 미국과 카리브해, 특히 자메이카를 배경으로 하며, 다양한 캐릭터와 복잡한 줄거리가 특징이다.

《Live and Let Die》는 1973년에 같은 제목으로 영화화되었으며, 로저 무어제임스 본드 역할을 맡았다. 영화는 원작 소설과 달리 여러 가지 요소를 추가하고 변형하여 제작되었지만, 기본적인 줄거리는 유지되고 있다. 영화의 주제곡인 'Live and Let Die'는 폴 매카트니와 윙스가 작곡하여 발표하였고, 이후 본드 시리즈의 상징적인 곡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이 소설은 제임스 본드 시리즈의 초기 작품으로, 플레밍의 문체와 간결한 서술, 그리고 액션과 스릴 넘치는 전개가 돋보인다. 또한, 복잡한 인물 관계와 그리스를 통한 본드의 인물상 조사, 그리고 당시 사회문화의 반영이 특징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