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yers of Fear'는 2016년에 발매된 심리 공포 비디오 게임으로, Bloober Team이 개발했다. 이 게임은 플레이어를 잃어버린 예술가의 집으로 안내하며, 게임의 주요 목표는 그 예술가의 과거와 그가 만들어온 작품들을 탐구하는 것이다. 게임은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며, 음산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섬세한 그래픽과 사운드 디자인이 강조된다.

이 게임의 스토리는 주인공이 그의 아내와 딸, 그리고 그들의 비극적인 사건을 회상하는 형식으로 전개된다. 플레이어는 집 안의 다양한 방을 탐험하면서 퍼즐을 해결하고, 여러 미로 같은 복도를 지나며 예술가의 정신적 고통과 불안감을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요소들은 'Layers of Fear'가 단순한 공포 게임이 아닌 정신적 스릴러로서의 면모를 부각시키는 데 기여한다.

게임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환경이 플레이어의 선택과 진행 상황에 따라 변하는 점이다. 이러한 변화는 플레이어에게 게임 내내 긴장감을 유지하게 하며, 어떤 방에 들어갈 때마다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특정 아이템이나 낱말이 등장하여, 각 컨셉에 숨겨진 이야기와 메시지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Layers of Fear'는 공포 요소 외에도 예술과 창작 과정의 심리를 탐구한다. 주인공의 예술적 야망, 실패, 그리고 그것이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이 중심 주제로서, 플레이어는 그의 심리적 여정을 따라가며 예술의 본질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고통을 느낄 수 있다. 이와 같은 독특한 접근 방식 덕분에 'Layers of Fear'는 많은 유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을 받았으며, 후속작과 확장팩도 출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