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426

LV-426은 리들리 스콧 감독의 1979년 영화 "에이리언"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상의 행성이다. 이 행성은 우주에서 인간의 탐사와 발견의 주된 배경 중 하나로 설정되어 있다. LV-426은 태양계의 중심을 이루는 대형 행성인 ‘훌륭한 알파’의 위성으로, 넷에서 두 번째로 발견된 원형의 습성 행성으로 여겨진다.

행성의 표면은 극히 혹독한 환경과 기후로 특성화되어 있으며, 대부분이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다. LV-426은 대기가 희박하고, 산소와 물이 결여된 탓에 인간이 직접 생활하기에는 매우 불리하다. 그러나 이곳은 생명체가 존재하고 있는 곳으로, 알리언 종족의 발생지로 알려져 있다.

"에이리언" 시리즈에서는 LV-426의 특정 지역에서 구조과학자들이 신비로운 신호를 수신하고 탐사대가 보내지면서 다양한 사건이 발발한다. 이 곳의 유적지는 고대 외계 생명체의 흔적과 함께 알리언의 알이 발견되는 장소로 기능하며, 그로 인해 행성은 인간에게 치명적인 위험 요소로 여겨지게 된다.

이 행성의 형질과 서사적 중요성은 "에이리언" 프랜차이즈의 여러 작품 속에서 갈수록 발전하며, 영화 외에도 소설, 비디오 게임 등에서 다루어지는 주요 요소가 된다. LV-426은 공포와 생존의 상징으로 자리 잡으며, 그 특유의 외적 환경과 은밀한 위협으로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