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MBO'는 종교적 및 철학적 개념으로, 특히 기독교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진다. 이 용어는 '경계'나 '한계'라는 의미를 지니며, 주로 구원받지 못한 영혼들이 머무는 장소를 가리킨다. 전통적으로, LIMBO는 세례를 받지 않은 유아, 그리고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혜를 받지 못한 의로운 이들이 거주하는 상태로 묘사된다.
LIMBO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유아의 LIMBO'로, 이는 세례가 이루어지지 않은 유아들이 하늘에 가지 못한 채 영원한 행복도 누리지 못하는 상태를 나타낸다. 이 상태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릴 수 없으면서도 영혼이 고통받지 않는 평화로운 상태로 여겨진다.
두 번째는 '아버지의 LIMBO'로 알려진 곳으로, 이는 구약 시대의 의로운 사람들이 구원받기 전, 하늘에 들어가기 전에 대기하던 장소를 의미한다. 이러한 개념은 예수 그리스도가 죽은 후 그들을 방문하여 구원했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LIMBO는 교종들의 결정이나 공식적인 교리에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중세 기독교 신학에서 중요한 논의의 주제가 되었으며, 현대에는 이 개념에 대한 해석이 다양해지고 있다. 일부 신학자들은 LIMBO의 존재를 부인하기도 하고, 대신 하나님의 자비를 강조하여 모든 영혼이 구원받을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