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노트》(Death Note)는 일본의 만화가 오바 츠구미(原作)와 오바타 타케시(作画)에 의해 창작된 일본 만화이다.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일본의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되었으며, 전 12권으로 구성된다. 이 작품은 일본 외에도 세계 각국에서 번역되어 출판되었고,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게임 등 다양한 매체로 각색되었다.
이야기는 주인공 라이토 야가미가 우연히 데스노트를 발견하면서 시작된다. 데스노트는 "이름을 적으면 그 사람이 죽는다"는 초자연적인 능력을 지닌 노트로, 라이토는 이를 이용해 범죄자들을 처단하기 시작하면서 자신의 이상적인 세계를 구축하려 한다. 하지만 그의 행동은 일본 유능한 탐정 L과의 치열한 두뇌 싸움을 불러일으키며, 두 인물 간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이 주된 축을 이룬다.
《데스노트》는 윤리적 문제, 정의에 대한 다양한 시각, 인간의 본성 등을 탐구하며, 선과 악의 경계가 모호하게 그려진다. 작품은 철학적이고 심리적인 요소가 뛰어나며, 독자들에게 깊은 사고를 요구한다. 등장인물 각각의 성장과 갈등은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
데스노트의 상징인 노트 자체는 독창적인 설정으로, 후에 여러 문화와 매체에서 패러디되거나 영향을 미쳤다. 이 만화는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팬을 보유하며, 만화 및 애니메이션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