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볼드 부족은 판타지 문학과 롤플레잉 게임에서 흔히 등장하는 신화적인 종족이다. 이들은 대부분 작고 날렵한 외모를 지닌 인간형 존재로, 낮은 키와 덜 자란 신체를 가지고 있으며, 보통 1미터 내외의 높이를 가진다. 코볼드는 반투명한 피부를 가지고 있으며, 보통은 갈색 또는 회색의 비늘 같은 외피로 덮여 있다. 이들은 날카로운 이빨과 무른발을 가진 것으로 묘사되며, 소음에 민감하고 귀가 크다. 이러한 특징들은 코볼드가 지하나 동굴 같은 어두운 환경에서 살아가기에 적합하도록 진화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코볼드는 주로 기술적인 능력과 기민함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무리를 지어 다니며, 종종 한 곳에 모여 동굴을 파거나 함정을 설치하는 등 공동으로 작업을 수행한다. 코볼드 부족은 대개 수명 동안 같은 부족 내에서 충성심을 가지며, 부족의 원로나 지도자의 의견을 존중하는 경향이 있다. 이들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며, 종종 주변의 자원을 유용하게 활용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겉으로 보이는 것과 달리, 코볼드는 지능이 높고 교활한 전투 기술을 가진 경우가 많다.
코볼드는 보통 스스로를 독립적인 부족으로 간주한다. 하지만 이들은 다른 종족들과의 관계에서도 복잡한 역학을 형성한다. 특정 역할을 맡아 다양한 종족과 협력하기도 하며, 때로는 대립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코볼드는 그들의 사회에서 신비로운 신들을 숭배하는 신앙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신앙은 이들의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이들은 단순한 괴물로 여겨지기보다는, 문화와 전통을 가진 존재로 인식될 수 있다.
코볼드 부족은 종종 모험가들이 탐험을 떠나는 동굴, 유적, 던전의 주요 주민으로 등장한다. 이러한 장소에서 코볼드는 그들의 간교한 함정이나 트릭을 통해 모험가들을 방해하며, 그들의 보물을 지키기 위해 싸운다. 때때로 코볼드는 미리 설치한 함정이나 매복을 통해 적을 상대하기도 한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코볼드는 여러 판타지 작품에서 흥미로운 캐릭터로 남아 있으며, 그들의 개성과 행동은 모험가들에게 도전과 재미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