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115 츠루기'는 일본 제국 육군의 제2차 세계대전 중 개발된 전투기다. 이 기체는 가볍고 단순한 설계로, 주로 개선된 공중 전투 능력과 기동성을 목표로 하였다. '츠루기'라는 이름은 일본어로 '검'을 의미하며, 이는 이 기체의 전투 성능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 있다.
Ki-115는 주로 1945년에 개발되었으며, 일본의 패전이 임박한 시점에서 등장하였다. 이 기체는 기본적으로 제대로 된 관제 지원이 없이 독립적으로 작전할 수 있는 경전투기로 설계되었고, 주로 육군 항공대에서 사용되었다. 기관총 장비 및 폭탄 탑재 능력 등이 특징으로, 공중 전투와 지상 공격을 모두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기체의 구조는 단순히 설계되어 생산 비용을 절감하려는 노력이 있었고, 이는 전후 일본의 경제 상황을 반영한 결과이기도 하다. 그러나 제한된 자원과 시간 탓에 Ki-115는 생산량이 적었고, 전투 역시 이 기체의 전투력이 실질적으로 발휘되지 못한 채 종전되었다.
전반적으로 Ki-115 츠루기는 일본 제국의 항공 전력 속에서 기술 발전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기체인 동시에, 나쁜 상황 속에서 진행된 항공기 개발의 복잡성을 나타내는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