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ane

Keane은 영국의 록 밴드로, 1995년에 결성되었다. 밴드의 초기 구성원은 톰 채플린(Tom Chaplin, 보컬), 팀 라이스-옥슬리(Tim Rice-Oxley, 키보드), 리처드 휴즈(Richard Hughes, 드럼), 그리고 도미닉 스콧(Dominic Scott, 기타)이었다. 스콧은 2001년에 밴드를 떠났고, 이후 Keane은 기타가 없는 구성으로 활동해왔다.

Keane의 음악적 특징은 피아노를 중심으로 한 감성적인 멜로디와 강렬한 보컬로, 이는 특히 그들의 첫 번째 정규 앨범인 "Hopes and Fears" (2004)에서 두드러진다. 이 앨범은 영국과 세계 각지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Somewhere Only We Know", "Everybody's Changing" 등의 히트곡을 배출했다.

두 번째 앨범 "Under the Iron Sea" (2006)는 더욱 어두운 톤을 띠었으며, 상업적, 비평적으로 성공을 거두었다. 세 번째 앨범 "Perfect Symmetry" (2008)는 80년대 팝과 뉴 웨이브의 영향을 받은 실험적인 음반으로, 밴드의 음악적 범주를 확장했다. 이후 발표된 "Night Train" (2010), "Strangeland" (2012)와 "Cause and Effect" (2019) 역시 팬들과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Keane은 강력한 라이브 공연으로도 유명하며, 세계 여러 나라에서 투어를 통해 많은 팬들을 사로잡았다. 밴드는 오랜 경력 동안 몇 차례 휴식기를 가졌으나,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