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I는 대한민국의 고속철도 시스템 중 첫 번째 모델로, 2004년 4월 1일에 상업 운행을 시작하였다. "KTX"는 "Korea Train eXpress"의 약자로, 한국의 초고속 열차를 의미한다. KTX-I는 프랑스의 알스톰(Alstom)사가 제조한 TGV(Train à Grande Vitesse)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개발되었다.
KTX-I의 최대 운행 속도는 300km/h로 설계되었으며, 이로 인해 서울과 부산 간의 이동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 KTX-I는 열차 내부에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비즈니스석과 일반석으로 나뉘어 있다. 또한, 전 객실에서 Wi-Fi 서비스가 제공되어 승객의 편의를 도모한다.
KTX-I는 L-bahn, 즉 선형 속도 운영적 특징을 가졌으며, 경량화된 철도 차량 구조로 높은 안전성을 유지한다. 연속적인 운행 경로를 확보하기 위한 전용선이 건설되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주요 노선으로는 서울-부산, 서울-광주, 서울-목포 등이 있으며, 시간표에 따라 다양한 차종이 운행된다.
장점 외에도 KTX-I는 초기 도입 후 몇 가지 기술적 문제와 안전성 문제로 비판받기도 하였다. 이러한 문제들은 이후 운영 개선과 기술 발전을 통해 보완되었다. KTX-I는 한국의 교통수단 중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경제적 효율성과 편의성으로 많은 승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